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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발족한 국회내 동물복지 입법모임 '동물복지국회포럼'이 첫 공식행사를 연다.
동물복지국회포럼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우리나라 동물복지 정책의 현황과 과제 토론회'를 개최한다.
농림축산식품부 측의 동물복지 5개년 종합계획 설명을 시작으로 박창길 성공회대학교 초빙교수의 '동물복지 정책의 현황과 과제' 발표, 이어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패널로는 문정림 의원(입법과제), 장하나 의원(야생동물분야)),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농장동물분야), 이귀향 가톨릭대학교 생명대학원 교수(실험동물분야)가 참여한다.
동물복지국회포럼은 지난달 7일 여야 국회의원 39명의 발기로 출범했다. 생명존중 확립, 동물의 행복과 자유보장을 위한 입법적·정책적 노력을 기치로 내걸고 향후 관련 입법에서 힘을 합치기로 했다.
박홍근 의원(새정치민주연합)과 문정림(새누리당)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았고, 이석현 국회부의장, 김우남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정희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진영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 한명숙 의원, 심상정 의원 등 6명의 의원이 고문으로 참여했다. 동물보호단체와 학계, 수의계에서도 자문단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