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니치신문 보도 캡쳐> |
11일 오전 일본 와카야마현 다카시역에서 제2대 역장 고양이 '니타마'(암컷 5세)의 취임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지난 6월 1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1대 역장 고양이 다마를 대신하는 새로운 역장 고양이가 탄생한 것.
니타마는 '2대 다마'라는 뜻을 갖고 있다. 니타마는 다마 생전 인근 철도역에서 역장으로 근무해왔고, 앞으로 다마의 뜻을 받들어(?) 와카야마현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게 된다.
이날 취임식에는 와카야마현 지사와 와카야마전철 사장, 그리고 다마의 국내외 팬들 500여명이 참석, 니타마에 거는 기대와 설렘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