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13일 건국대서 개최..실전 적용가능한 강의 중심
보호자 대상, 냥이 행동·체중관리·건강관리 강의 진행
제12회 서울수의임상컨퍼런스가 서울시수의사회 주최로 다음달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를 건국대학교 산학협동관에서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는 '로컬병원에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실전 임상'을 모토로 일반외과, 정형외과, 신경계, 행동학 등 각 진료과목별로 임상현장에서 실제 적용이 가능한 강의들이 진행된다.
고양이를 키우는 일반인들을 위한 보호자 대상 강의도 있다. 컨퍼런스 첫날인 9월12일 오후 22시30분부터 6시10분까지 △고양이를 아시나요? 행복한 고양이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김선아 원장, 해마루 동물병원) △영양학적 배경을 통해 알아보는 우리 고양이의 체중관리(박선호 수의사, 로얄캐닌코리아 학술부) △내가 키우는 고양이도 20세까지 장수할 수 있다(최재용 수의사, ANF 학술팀) 등 3가지 강의가 진행된다.
첫째 강의에서는 고양이는 어떤 동물인지, 고양이의 행동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다. 고양이의 습성을 제대로 알고, 고양이가 행복해지기 위해 꼭 필요한 사항들을 알아본다.
둘째 강의는 고양이의 비만 문제를 주로 다룬다. 대다수 보호자들은 고양이는 통통해야 귀엽고 보기 좋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그러다보니 비만이 일으키는 문제들을 간과하기 쉽다. 체중이 늘어나는 원인과 습관들, 그리고 체중관리를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영양학적 관점에서 푼다.
셋째 강의는 행복한 장수를 누리기 위해 고양이의 연령별로 반드시 해야하는 건강체크 사항들을 설명한다. 또 생활 속에서 신경써야할 것들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참석 대상 인원은 250명이며 서울시수의사회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교육을 예약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손은필 서울시수의사회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학술행사를 넘어 임상 수의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수의업계 전체가 화합과 공동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12회 서울수의 임상컨퍼런스가 다음달 12일부터 13일까지 건국대학교 산학협동관에서 열린다. 고양이 보호자 대상의 강의도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