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보호소에서 안락사 당할 위기에 처해있던 강아지는 극적으로 구조된 뒤 따뜻한 포옹으로 고마움을 표현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온라인 예술잡지 보어드판다에는 보호소에서 나와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강아지 그레고리의 사연을 전했다.
미국 오하이오주 핀들레이에서 '하운드 구조&보호(Hound Rescue and Sanctuary)'라는 비영리단체를 운영하고 있는 조 컬크(Joe Kirk)는 보호소에 갔다가 안락사를 이틀 남긴 비글을 보게 됐다.
이에 조는 망설임 없이 강아지를 입양하기로 결심했고 곧바로 보호소에서 데리고 나와 차에 태웠다.
그러자 강아지는 고마움을 표현하기라도 하는지 조에게 슬며시 다가가 꼭 껴안았다.
구조된 강아지는 현재 그레고리라는 멋진 이름을 얻었고 그의 가족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조는 "그레고리는 현재 심장병을 앓고 있는데 최선을 다해 치료할 생각"이라며 "앞으로 남은 삶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름대로 아픔이 있었을 텐데 그레고리는 사람을 좋아하고 애교도 많은 아이다"며 "특히나 포옹과 뽀뽀를 가장 좋아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