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로박스, 국내 최초 선택형 정기배송 출시.."필요한 제품 고르세요"
[노트펫] '이미 가지고 있는 것 대신 갖고 싶었던 상품으로, 필요 없는 장난감은 빼고 때마침 떨어진 용품으로. 잘 먹지 않는 간식 대신 우리 강아지가 좋아하는 건강 간식으로..'
매달 우리 강아지에게 필요한 먹거리와 용품, 장난감을 골라서 받을 수 있는 반려동물용품 정기배송 서비스가 출시된다.
수의사가 계절별 건강 제품을 제작해서 보내주는 반려견 종합 정기배송 돌로박스는 지금까지 선보였던 정기배송 서비스를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선택형으로 개편하고, 오는 9월 박스부터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
돌로박스는 지난 2017년 9월 첫 박스를 선보인 이래 매달 7~8개의 새로운 상품들을 기획 배송해 왔다.
반려견 건강에 필요한 것이라면 특식부터 간식, 산책용품, 배변용품, 급여용품, 기능성 의류, 실내용품, 천연 미스트와 밤 등 의약외품까지 반려견이 필요로 하는 모든 제품을 망라했다.
전문 수의사들이 실제 기획과 제작에 참여하면서 믿을 수 있고, 안전한 반려동물용품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구독자들이 꾸준히 늘었고, 최근엔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면서 국내 대표 반려견 정기배송 업체로 발돋움했다.
돌로박스는 이번에 지난 2년 간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질의 상품을 제작하는 것은 물론, 보호자 스스로 반려견이 필요로 하는 제품까지 고를 수 있도록 선택형 상품을 내놓기로 했다.
선택형 상품에서는 돌로박스가 자체 기획한 '이번달의 박스'를 배송하기 전 보호자가 제품 구성을 자유롭게 변경하여 원하는 것만 골라서 받아볼 수 있다.
선택 가능한 제품 화면. |
변경 가능한 70종의 상품 또한 계절별로 반려견 건강에 필요한 것들을 임상, 행동, 영양 분야별 수의사들이 기획하고 제작한다. 예를 들면, 야외활동이 많은 가을에는 피부 보호를 위한 밤, 차량용 안전벨트, 다기능 슬링백, 기능성 바람막이 겸 우비 등의 다양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간식과 용품, 장난감, 소모품 등 4대 카테고리별에 걸쳐 자견과 노견 용품을 고를 수 있고, 알레르기 정보도 들어 있다. 또 간식에서는 관절/근육, 피모, 눈, 신장, 다이어트, 소화기, 디톡스/항산화 등 세부 항목별로 추천 상품을 볼 수도 있다.
보호자들은 돌로박스가 1차적으로 제안한 상품 중 필요 없는 것을 약 70개의 상품 가운데 반려견에게 이달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상품으로 대체하여 맞춤 박스를 만들 수 있다.
돌로박스는 입맛이 까다롭거나 특정 재료에 알레르기가 있는 반려견을 위한 맞춤식품서비스도 제공한다. 대체 식품을 제공, 혹시 있을 수 있는 알레르기도 피할 수 있다. 간식 자체를 원치 않는 보호자들은 간식을 제외한 구성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돌로박스 관계자는 "정기배송 서비스를 운영하며 개인화에 대한 니즈가 크다는 것을 발견했고, 이에 양질의 돌로 상품들을 제공하는 선택형 정기배송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반려견을 단순한 관상용으로 취급하여 보기 좋은 것들 위주로 구매하는 것에서 나아가 부담없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반려견을 양육하는데 부족함 없이 양질의 제품들을 제공하고자 하는 기업 철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