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견병의 전파 매개체인 너구리의 경우 동절기에는 먹이를 얻기 위해 주거지역 인근까지 접근하는 만큼, 특히 농가에서는 음식물 관리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축산검역본부는 19일 광견병의 주요 야생동물 전파 매개체로 알려진 ‘너구리’에 위치추적기 부착해 질병 전파 위험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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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견병 예방을 위해 너구리의 유인물이 될 수 있는 가정의 음식물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광견병은 사람이 사망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인 인수공통 질환이다.
검역본부는 지난 21013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환경생태연구소에 의뢰해 경기도 안양천변 일대에서 너구리의 질병전파 위험을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