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영화 '박열'로 각종 신인상을 휩쓴 배우 최희서가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에게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18일 최희서는 자신의 SNS에 반려견 아리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전했다.
최희서는 "오늘 울음이 몇 번 터질 것 같았는데 마지막 인터뷰로 큰 위안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올리며 메모장 캡처 사진을 올렸다.
메모장 캡처 사진은 멍멍이별로 떠난 반려견 아리에게 보내는 편지로 고마움과 바람이 담겨 있다.
그녀는 "아리야 우리한테 와줘서 고마워"라며 "네가 가는 날은 하늘길도 맑구나"라고 전했다.
이어 "그곳에서 마음껏 뛰놀고 있으면 나중에 엄마랑 오빠랑 언니가 데리러 갈게"라며 "아리야 많이 많이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아리는 올해로 15살이 된 시츄로 최희서는 평소 SNS를 통해 아리와의 소소한 일상을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