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하루가 다르게 쑥쑥 크는 강아지의 모습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매월 강아지의 성장사진을 찍은 주인이 화제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미국동물매체 더도도는 멍멍이와 함께 한 달에 한 번 똑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은 견주를 소개했다.
나티 플로레스(Naty Flores)는 알레스카 말라뮤트 마샬(Marshall)을 처음 데려왔을 당시 한 가지 의문이 생겼다.
아가 시절 마샬. |
'말라뮤트는 정말 빨리 자랄까?'
입양 전 말라뮤트가 약 45kg까지 자란다는 사실을 알고 마샬을 데려왔는데 처음 만난 녀석은 한 손에 쏙 들어갈 정도로 작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티는 얼마나 빨리 자라나 보기 위해 매달 마샬의 성장사진을 찍기로 결심했다.
아가 시절부터 6개월까지. |
배경, 옷 등을 동일하게 유지하며 1년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꾸준히 사진을 찍었고 이를 통해 알레스카 말라뮤트의 성장 과정을 꼼꼼하게 기록할 수 있었다.
7개월부터 12개월까지. |
나티는 "이렇게 금방 자랄 줄 몰랐는데 사진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랐다"며 "1년이 조금 자났을 뿐인데 몸무게도 벌써 40kg이 거의 다 됐다"고 말했다.
최근 마샬의 모습. |
이어 "1년간의 촬영 덕분인지 카메라 앞에 서면 포즈를 잘 취해준다"며 "장난도 잘 치고 활발한 성격이라 이럴 때 보면 너무 신기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