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니버셜뮤직,'야옹야옹즈' 멤버 모집나서
일본 유니버셜뮤직이 냥이 아이돌그룹 야옹야옹즈를 결성키로 한다. 올 가을 공식 앨범이 발매될 예정이다. 이미 참여가 확정된 야옹야옹즈 멤버 냥이 4마리. |
[김민정 일본 통신원] 일본에서 냥이들로 구성된 냥이를 위한 아이돌그룹이 나올 전망이다.
유니버셜뮤직재팬은 지난 14일 자사 홈페이지에 고양이 그룹 '야옹야옹즈'에 참여할 냥이들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냈다.
유니버셜뮤직은 고양이들을 모집한 뒤 노래별로 고양이들의 울음 녹음 작업을 진행한다.
프로젝트의 목표는 '어느 냥이가 들어도 행복한 냥이들이 될 수 있는 냥이들이 노래하는 곡을 발표하는 것'이다. 냥이들을 위한 냥이 아이돌 그룹인 셈이다.
기분좋을 때의 힘찬 '냐옹!', 긴 울음소리 '냐옹~~~', 화가 난 소리 '냥!'등 여러가지 울음소리를 모집한다.
이미 참여가 확정된 멤버 냥이들도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냥이카페 '테마리의 집'의 '테마리'과 '시폰'(이상 암컷), 시부야(渋谷)의 냥이카페 'MoCHA'의 '호쿠토'와 '마론'(이상 수컷) 등 네 냥이다. 한 미모하는 냥이들이다.
야옹야옹즈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보호자들은 유니버셜뮤직의 홈페이지에 냥이의 울음소리와 사진, 성별, 특기 등을 적어 다음달 20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냥이가 부르는 냥이를 위한 노래는 이번 가을 공식 발표된다. 발표될 노래 중에는 '냥더풀 월드'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