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은 다음달 새 가족으로 맞이할 암컷 '피그미하마'의 이름을 공모한다고 20일 공지했다.
공원측 관계자는 “2년 전 암컷을 잃은 '피그미하마'의 종보전을 위해 스위스 바젤동물원에서 암컷 한 마리를 9월중 보내주기로 했다”며 “새 가족에게 이름을 지어주기 위해 공모에 나섰다”고 말했다.
'피그미하마'는 보통하마보다 작은 크기와 귀여운 외모를 가진 동물로 지구상에 3천 마리 정도가 남아있는 국제적 멸종위기 동물이다.
참여방법은 서울시 엠보팅에 직접 투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대공원 홈페이지 또는 서울대공원 동물기획과(02-500-7712)로 문의하면 된다. 당첨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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