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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4891721261 (이하) |
[노트펫] 보기만 해도 흐뭇해지는 '살인미소'로 귀가를 재촉하는 아기 시바의 모습이 랜선 집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반려동물 커뮤니티에 "아가 시바 만복이"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이 게재됐다.
게재된 영상 속에는 귀가한 주인을 웃으며 반겨주는 강아지의 모습이 담겼다.
주인이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자 단번에 달려와 안전문에 매달린 채 반겨주는 강아지.
귀는 아래로 바짝 내리고, 입꼬리는 위로 한껏 올라간 채, 혀를 날름거리며 발까지 동동 구르는 격한 환영을 하고 있는데.
보는 사람마저 행복해지는 반달눈으로 그야말로 살인미소를 선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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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 이런 귀여움은 처음이지?" |
해당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진짜 천사같이 웃는다", "중독성 있는 살인미소", "발 엇갈리면서 오두방정 떠는 거 왜 이렇게 사랑스러운 거지", "저렇게 반겨주면 칼퇴근해야 하겠네요"라며 귀여운 강아지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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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찍함으로 집사 강제 귀가시키는 게 특기!" |
영상 속 강아지 '만복이'의 보호자 예디 씨는 "현관문에 안전문을 설치했는데, 만복이가 집에 들어갈 때마다 항상 저렇게 반겨주곤 한다"며 "그런데 저 날은 자다 일어나서 눈이 부셔서 그런 건지 막 눈웃음을 치길래 너무 귀여워 영상을 찍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평소에 만복이는 항상 무표정이다"며 "집에 들어갈 때만 저렇게 우주선 귀를 하고 사랑스럽게 반겨준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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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 개린이…… 평소엔 제법 카리스마 넘치지!" |
만복이는 올해 4월 태어난 수컷 시바견으로, 아직 개린이라 그런지 매우 활발한 성격이라 가족들이 장난으로 지옥에서 온 시바라고 할 정도란다.
예디 씨에 따르면 만복이는 목욕을 하든 발톱을 깎든 털을 밀든 24시간 무표정으로 가만히 있는다고.
마치 '그래, 네 마음대로 해라~ 난 모르겠다~' 하는 느낌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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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만득이랑 평생 행복해시바!" |
"만복이 덕분에 하루하루 행복하다"며 웃는 예디 씨.
"만복이가 우리 가족으로 와줘서 정말 고맙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하루하루 보냈으면 좋겠다"며 "그럴 수 있게 엄마가 더욱더 노력할게. 내 새끼 사랑해!"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