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방울 받아먹기를 좋아하는 강아지 세바스찬. 견주가 비를 맞은 세바스찬에게 담요를 둘러줬다. |
[노트펫]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한 강아지가 마당에서 빗방울을 받아 먹는 동영상이 트위터에서 하루 만에 조회수 200만건을 돌파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오스트레일리아 애들레이드 시(市) 교외지역 골든그로브 소재 한 주택 마당에서 버니즈 마운틴 도그 강아지 ‘세바스찬’은 빗방울을 받아 마시고 있었다.
빗방울을 한 방울 한 방울 받아먹는 세바스찬. |
오스트레일리아 청정 빗물이 맛있었는지, 아니면 빗방울을 받아먹는 놀이가 재미있었는지 알 수 없지만, 세바스찬은 고개를 뒤로 젖히고, 혀를 날름 내밀며 열심히 빗방울을 한 방울 한 방울 맛봤다.
This is Sebastian. He knows sky water tastes the best. Not sure why he’s the only one taking advantage of this. 14/10 hydrated as h*ck pic.twitter.com/9arYMDjtuW
— WeRateDogs® (@dog_rates) October 30, 2019
견주는 그 모습을 보고 동영상으로 담아, 지난 10월 31일 트위터 ‘위레이트독스(WeRateDogs )’에서 공유했다. 이 동영상은 게시 하루 만에 조회수 220만건을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빗물이 신선해서’ 그렇다, ‘공짜라 맛있다’ 등 농담을 하면서 귀여운 세바스찬의 빗물 맛보기를 독려했다. 한 견주는 눈을 받아먹는 반려견 맥스의 동영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Max agrees, but prefers his skywater frozen. pic.twitter.com/buDYtiKJkQ
— Team Pawesome (@Team_Pawesome) October 30, 2019
한편 견주는 세바스찬의 형 조지와 세바스찬을 위한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