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ashable 화면 갈무리(이하) |
[노트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헬스장 대신 홈트레이닝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26일(현지 시각) 미국 정보기술(IT)매체 매셔블(Mashable)은 집에서 운동하는 주인을 방해하는 반려동물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Q.집사가 매트 위에서 운동할 수 있는 확률을 구하시오. |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많은 곳을 피해 집에 머물러야 하는 상황에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실내 운동을 하고 있다.
무료 운동 서비스나 피트니스 앱, 유튜브 채널 등의 도움으로 집에서도 쉽게 운동을 할 수 있지만, 반려동물이 있다면 그렇게 간단하지 않을 수도 있다.
집사의 간절한 눈빛 따윈 쿨하게 무시하는 고양이. |
반려동물들은 집에서 주인이 요가나 팔굽혀펴기, 체조를 하려고 할 때 곁에서 떠나지 않으며 계속해서 귀여운 방해 공작을 펼친다.
최근 반려동물로 인해 운동에 실패한 사람들이 그 모습을 SNS에 공개하며 웃음을 전하고 있다.
#공놀이하는 거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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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공놀이인가?'
슬램볼(Slam ball)을 이용해 운동하는 주인을 보자 공놀이를 하는 줄 알고 신이 난 댕댕이.
결국 주인은 개를 이용해 운동하는 현명한 방법을 택했다.
#세상에서 제일 달콤한 팔굽혀펴기
How’s everybody’s home workout routine going? Tried to do some push-ups today. The beagle was a huge help. pic.twitter.com/kfeltII05V
— Nancy Floyd (@nancy_c_floyd) March 22, 2020
"다들 집에서 운동하는 거 어때? 난 오늘 팔굽혀펴기를 하려고 했어. 그리고 내 비글은 큰 도움이 됐지."
#아빠의 새로운 운동 트레이너
My parents dog just wanted to help my dad with the workout, this is Kam! pic.twitter.com/xe5loeDeRJ
— jess (@jessirocks14) March 25, 2020
"안녕, 얘는 우리 부모님의 반려견 '캠(Kam)이야. 아빠의 운동을 도와주고 있지."
#일단 드러눕고 보는 타입
Day 5 of Quarantine: I tried to work out and then my dog showed up... pic.twitter.com/X8rBOcbKjw
— Nadia Vazquez (@Luvsoccer_12) March 20, 2020
운동하려는 주인의 옆에 바짝 붙어 놀아줄 때까지 드러눕고 버티는 반려견의 모습
#"지..집사!! 나 여깄다옹!!!!!!"
Almost killed my cat with my ass filming workout vids pic.twitter.com/Pfw8aHM1KT
— Mikala Jamison (@notjameson) March 23, 2020
"나는 내 운동 비디오를 찍다가 내 고양이를 죽일 뻔했어......"
"내 긴히 꼭 할 말이 있는데...... 잠깐 콧구멍 좀 대봐" |
부디 운동을 즐기되, 쪼그리고 앉기 전에 근처에 반려동물이 잊는지 확인하는 것을 잊지 말라고 매셔블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