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나의 프로 플랜 리브클리어 고양이 사료. [출처: 퓨리나 홈페이지] |
[노트펫] 스위스 식품회사 네슬레의 자회사 퓨리나가 고양이 털 알레르기성 질환의 원인이 되는 항원을 줄여주는 고양이 사료를 출시한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지난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퓨리나의 프로 플랜 리브클리어 고양이 사료를 3주간 먹이면, 고양이 타액의 항원 단백질(Fel d1)을 중화시켜서 최대 47% 감소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퓨리나 연구진은 10년 연구 끝에 고양이가 그루밍을 하면서 침 속 항원 단백질이 털에 묻게 돼, 사람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계란에서 얻은 단백질을 원료로 한 사료가 이 항원 단백질을 중화시킬 수 있다고 자신했다.
한편 세계적으로 성인 5명 중 1명꼴로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