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펫프렌즈와 핏펫, 펫닥 등 펫스타트업 3개회사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아기유니콘'이 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 총 254곳이 신청한 아기유니콘 육성사업 평가를 거쳐 40곳을 아기유니콘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기유니콘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시작한 사업으로 유망 스타트업 40곳을 예비유니콘으로 키워내기 위한 사업이다. 예비유니콘은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 기업을 말하며 유니콘은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을 일컫는다. 아기유니콘은 싹수는 보인다는 의미다.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된 기업은 시장 개척자금 3억원을 비롯해 최대 159억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별보증 50억원, 정책자금 융자 100억원, 연구개발(R&D) 자금 6억원 등이다.
반려동물 스타트업 가운데 반려동물 온라인 쇼핑몰 펫프렌즈(대표 김창원)를 필두로, 소변진단기기와 펫간식으로 덩치를 키워가고 있는 핏펫(대표 고정욱), 수의사 무료 상담 서비스를 기반으로 동물병원 디지털 사이니지와 반려동물 유치원 사업, 영양제 개발 판매 등을 진행하고 있는 펫닥(대표 최승용)이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됐다.
이들 3개 업체는 반려동물 산업 성장과 시장의 기대 속에서 꾸준하게 투자유치에 성공해왔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40개 기업의 평균 업력은 3.4년이고 평균 매출액은 33억7천만원이다. 또 평균 고용 인원은 2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