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nstagram/hdbrosriley(이하) |
[노트펫] 주인을 '날아서' 반겨주는 리트리버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25일(이하 현지 시각) 인도 영자지 힌두스탄 타임스는 외출 후 집에 돌아온 보호자의 품에 뛰어드는 골든 리트리버 '라일리(Riley)'의 모습을 공개했다.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먼드에 사는 6살 난 수컷 골든 리트리버 라일리는 8만 4천 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가지고 있는 SNS 스타견이다.
최근 라일리의 인스타그램 계정 @hdbrosriley에 "당신에게 날아오는 85파운드(약 38.5kg)의 털"이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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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 속에는 외출 후 집에 돌아온 보호자의 품에 뛰어드는 라일리의 모습이 담겼다.
이 영상은 라일리가 보호자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신나게 뛰어오르는 여러 영상을 편집한 것이다.
보호자의 모습이 보이면 그야말로 날아갈 듯 몸을 날려 반겨주는 라일리.
보호자는 양팔을 벌려 정확하고 안전하게 녀석을 품에 안는다. 그 품 안에서 라일이는 세상을 다 가진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보기만 해도 둘 사이의 신뢰와 끈끈한 유대감이 전해지는 모습이다.
미국 가수 엉클 크래어의 노래 '스마일(Smile)'을 영상 BGM으로 활용했는데, 아마 누구든 이 영상을 보고 나면 노래 제목처럼 웃고 있을 거라고 힌두스탄 타임스는 전했다.
해당 영상은 2만 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으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비행소년의 모습", "과연 어느 누가 이만큼 순수한 흥분으로 우리를 맞이할 수 있을까?", "내가 퇴근 후 약속을 잡는 대신 서둘러 집으로 가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