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 강아지(빨간 원)가 야외 견사 울타리를 타고 오르기 시작했다. 다른 개들이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출처: Twitter/ atti_cus] |
[노트펫] 견사 울타리를 타고 오른 강아지를 보고 따라한 개가 먼저 탈출한 동영상이 트위터에서 화제가 됐다고 인도 영자지 인디안 익스프레스가 지난 6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얼룩개(파란 원)가 갈색 강아지를 보고 따라서 울타리를 타고 올랐다. |
아이디 ‘atti_cus’가 이날 트위터에 “용기는 전염된다”며 동영상 한 편을 올렸다. 이 영상은 게시 하루 만에 조회수 270만회를 기록했다.
영상에서 갈색 강아지가 야외 견사의 쇠창살을 타고 오르기 시작한다. 이를 지켜보던 다른 개들이 따라서 창살을 탔고, 얼룩개 한 마리가 갈색 강아지의 뒤를 이어서 울타리 꼭대기에 오르는 데 성공한다.
갈색 강아지가 높이에 겁먹고 주춤하는 사이에 뒤따라온 얼룩개가 먼저 울타리에서 뛰어내려서 탈출에 성공했다. |
가장 먼저 올라간 갈색 강아지는 높아서 무서운 듯 아래를 내려다보기만 하지만, 뒤따라 오른 얼룩개는 뛰어내려서 탈출에 성공한다.
Courage is contagious
— Dushyant (@atti_cus) September 6, 2020
pic.twitter.com/Wl1aOix1na
누리꾼들은 배경음악을 영화 <미션 임파서블> 주제곡으로 바꿔야 한다면서, 개들의 탈출을 응원했다. 갈색 강아지가 꼭대기에서 무사히 내려갔는지 걱정하는 목소리도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