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집사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고 컴퓨터만 뚫어져라 쳐다보자 냥이는 앞발로 두꺼운 책, 액자 등을 떨어트려 집사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대만 일간지 자유시보는 컴퓨터 하는 집사를 방해하기 위해 책 날리기를 시전한 고양이 '셸던'을 소개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거주 중인 한 인스타그램 유저는 현재 고양이 '셸던'과 강아지 '레야'와 함께 살고 있다.
셸던은 엄청난 애교쟁이로 항상 집사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싶어 한다.
그런 녀석이 돌변을 하는 순간이 있었으니, 바로 집사가 컴퓨터를 할 때다.
집사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고 컴퓨터에 집중을 할 때면 그의 관심을 끌기 위해 셸던은 다소 잔인한(?) 방법을 택했다.
컴퓨터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집사를 뒤로 한 채 위쪽에 있는 선반으로 올라간 셸던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두꺼운 책을 앞발로 힘껏 밀었다.
녀석의 힘에 밀린 책은 그대로 집사의 머리 쪽으로 날아가는데, 이런 상황을 많이 겪어 봤는지 그는 엄청난 순발력을 발휘해 떨어지는 책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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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던이 날리는 건 책뿐만이 아니었다. 녀석은 집사가 컴퓨터를 할 때마다 선반 위에 놓인 액자, 그림 등을 떨어트렸고, 그는 매번 떨어지는 물건들을 붙잡거나 피하며 필사적으로 방어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쯤 되면 컴퓨터를 포기하는 게 낫겠다. 뭐에 맞아서 기절할 듯"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집사에 따르면 셸던은 앞발을 굉장히 잘 쓰는 냥이다. 그가 조금만 주의를 소홀히 하면 앞발로 뭔가를 만지작거리며 아슬아슬한 모습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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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녀석은 그가 컴퓨터를 할 때면 앞발로 뭔가를 계속 떨어트리며 집사를 공격하는데 덕분에 반사 신경이 향상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