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광주광역시가 반려견 동물등록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광주시 시민들은 반려견 마리 당 3만원을 지원받아 대략 1만원에 내장칩으로 동물등록할 수 있다.
다음달 1일부터 5000마리를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광주시에 주소지를 둔 시민이 내장칩으로 동물등록할 경우 최대 3마리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구별로 동구 320마리, 서구 1230마리, 남구 830마리, 북구 1250마리, 광산구 1370마리가 배정됐다.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말까지 총 5만327마리가 등록한 상태로 관내 추정 반려견의 31% 가량이 등록돼 있다. 광주에서는 16만 가구 40만명이 반려견 16만4000마리, 반려묘 6만9000마리, 기타 1만5000마리의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광주시는 반려인구가 40만에 이르고 이에 따라 유기동물 발생이 늘고 있다며 유기동물 예방 차원에서 내장칩 동물등록 지원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