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배우 최지우가 푸들 반려견 아롱이의 개무룩한 모습을 공개했다. 주인에게 혼이 난 뒤 시무룩한 모습이지만 최지우를 닮은 동안에 더 눈길이 간다.
최지우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 잘못했어? 안했어?"라는 글과 함께 토이푸들 반려견 아롱이의 모습을 담은 사진 2장을 게시했다.
거실 입구로 보이는 바닥에서 혼나는 아롱이와 다 혼난 뒤 먼산을 바라보는 듯한 아롱이의 모습이 담겼다.
발 부분을 짧게 다듬고, 어여쁜 리본을 달고 있는 아롱이. 47세의 나이에도 20대의 동안을 자랑하는 최지우의 반려견 다운 동안을 갖고 있다.
아롱이는 최지우와 함께 대중 앞에 선 게 이미 6년이 넘은 중년의 토이푸들이다.
최지우는 지난 2월 인스타그램을 시작하면서 자신과 딸아이, 아롱이 셋이서 함께 창밖을 바라보는 일상 모습을 공개했다. 당연하지만 아롱이는 최지우 결혼 전이나 지금이나 가족이다.
그런데 아롱이는 대체 무슨 잘못을 한 것일까. "너,잘못했어?안했어?" 뒤에 달린 이모티콘에 힌트가 있었다. 응가 모양의 이모티콘이다.
최지우가 인스타그램을 개설한 뒤 동료 선후배 여배우들도 댓글에 안부를 남기고 있다. 배우 이연희가 "난 모릅니다ㅎ 귀여웡"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배우 오연수가 "아롱이 뭘 잘못했니??? 아 귀여웡 ㅎㅎㅎㅎㅎ"라는 말을 남기자 최지우는 "제 집에다 X 싸쪄염.."이라고 아롱이로 변신해서 자백(?)했다.
배우 송윤아도 등장해 "잘못했네 표정이 "라고 했고, 최지우는 "오머나~!! 언니~~~~"라고 반가움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