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두 앞발로 다정하게 손가락을 잡아주는 냥이의 모습에 누리꾼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마이도나뉴스는 갑작스럽게 진행된 악수회에서 당황하지 않고 특급 팬 서비스를 해 준 고양이 '네코지로'의 사연을 전했다.
일본 오사카시에 거중인 한 트위터 유저는 임시보호를 계기로 가족이 된 5살 고양이 네코지로와 함께 살고 있다.
성격 좋고 사람을 좋아하는 녀석은 낯선 사람이 놀러 와도 낯가리지 않고 먼저 다가가 인사를 건넸다.
최근 집사의 무릎에 누워 뒹굴뒹굴하던 네코지로에게 다른 집사가 손을 내밀었다.
평소 같았으면 무시하거나 머리를 비비고 말았을 텐데 이날은 어쩐 일인지 녀석이 두 앞발로 손을 잡으려고 했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진행된 젤리 악수회. 네코지로는 발을 쫙 핀 뒤 집사의 손가락을 살포시 잡아줬다.
한 번으로는 부족하다 생각한 집사는 몇 번이고 손을 내밀었는데 그때마다 네코지로는 다정하게 손가락을 잡아주며 특급 팬 서비스를 해줬다.
덕분에 집사는 말랑말랑하고 고소한 향이 폴폴 나는 냥젤리의 은총(?)을 오랜 시간 받을 수 있었다.
握手会のロングバージョンもアップしておきますね pic.twitter.com/vwOfDzPE8r
— anima (@animacreation) April 2, 2021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내 손도 잡아줘!!", "그래서 다음 악수회는 언제라고요?", "손수 냥젤리를 넘겨주다니 고양이가 아닐지도 몰라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