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전라북도가 지난 12일 진안에 위치한 공립자연휴양림 데미샘자연휴양림을 반려견에 개방했다.
국립자연휴양림 가운데 산음·검마산·천관산 휴양림 등 3개소가 반려견 동반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 공립자연휴양림에서는 전북도가 처음으로 개방했다.
데미샘자연휴양림은 휴양림 출입 개방과 함께 37㎡형 8인용 한옥 수향채 1동을 반려견 동반 전용으로 지정하여 운영한다.
전라북도는 또 도 산림박물관의 실내·외 모든 시설에 반려동물 출입을 전면 개방하며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등록이 완료된 반려견 만 시설 내 동반 입장이 허용된다. 다른 방문객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안전줄 착용 등 안전 조치를 취해야 하며, 배설물이 생기면 즉시 수거해야 한다. 맹견과 함께 체중 15kg을 초과하는 반려견은 이용할 수 없다.
전라북도는 향후 데미샘자연휴양림 내에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힐링숲(약 1500㎡)을 조성하고, 확장 조성 중인 숙박시설 8동 중 2동을 반려동물 전용 객실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데미샘자연휴양림 숙박시설을 이용하려는 방문객은 숲나들e(www.foresttrip.go.kr)에서 선착순으로 예약 가능하며, 산림박물관은 매주 화~일요일(월요일 휴관)에 모든 실내‧외 시설에서 반려동물과 동반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