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nstagram/dangami_pooh(이하) |
[노트펫] 두 달 사이 키가 한 뼘이나 자란 개린이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최근 반려견 '푸'의 보호자 은경 씨는 SNS에 "견생 4개월 차... 두 달 만에 훅 크네요"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심장 뿌시는 만세샷! |
공개된 사진 속에는 '뽀시래기' 시절의 푸와 약 두 달이 흐른 후 같은 장소에서 촬영한 푸의 모습이 담겼다.
서랍장 2칸도 채 되지 않았던 키가 두 달 사이 어느새 한 뼘이나 자라있는 푸.
"나 푸쓰~ 말티푼디!" |
아기 때 얼굴 그대로 키만 쑥 자란 푸의 모습이 더없이 사랑스럽기만 하다.
해당 사진은 1천7백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인기를 얻었다.
"나란 개린이…… 숨만 쉬어도 귀여운 타입" |
사진을 접한 사람들은 "아고 이뻐라. 얼굴은 그대론데 몸만 길어진 거 같아요", "맞아요. 저희 갱얼쥐도 어느 날 갑자기 깜짝 놀랄 정도로 길어졌어요", "완전 쪼꼬미에서 살짝 쪼꼬미로 변신 성공", "앞으로도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네요. 너무 사랑스러워요"라며 귀여운 푸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까만 콩 세 개 박힌 백설기~ |
"푸를 집에 데려온 며칠 뒤 페이스북에서 우연히 강아지 성장 사진을 보게 되었다"는 은경 씨.
"마침 우리 푸도 꼬맹이니 해보면 어떨까 싶어 바로 사진을 찍게 됐다"며 "눈으로 보아도 큰 게 실감이 나는데 사진으로 보니 더더 실감이 났다"고 설명했다.
"내 동생 내가 지켜줄개!" |
이어 "SNS에 사진을 올렸더니 어떤 분께서 '살이 쪽 빠졌다'는 댓글을 다신 걸 보고 그때서야 살이 많이 빠져있는 게 보여 푸한테 미안한 마음도 들었다"고 덧붙였다.
"칭구두라~ 우리의 일상이 궁금하면 인스타@dangami_pooh(클릭)로 논너와" |
푸는 작년 12월에 태어난 말티푸 왕자님으로, 개린이 답게 무척 활발한 성격이라고.
1살 위인 시베리안 허스키 누나 '단감'이와 한 지붕 생활을 하고 있다는데.
"우리 가족 평생 꽃길만 걷개!" |
"요즘 들어 푸가 누나에게 많이 대들기 시작했다"며 웃는 은경 씨.
"아가들이 사이좋게 잘 지내고,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커줬으면 좋겠다"며 "단감, 푸 제발 둘 다 그만 물어"라고 애정 가득한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