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사람(대표 이필현) 훈련팀이 국내 최고의 훈련 능력을 입증했다.
12일 한국애견연맹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시흥시 시화MTV 부지에서 열린 제31회 한국애견연맹(KKF) 종합훈련 경기대회에서 동물과사람 어메이징독스 훈련클럽팀은 총 22개 부문 중 프리스비 마이크로독 등 16개 부문에서 1등을 차지했다.
동물과사람 어메이징독스 훈련클럽은 지난 9월 동물과사람 소속 훈련사들과 일반인 및 대학생들로 결성됐으며 이승현 훈련소장을 필두로 총 9명의 훈련사와 9명의 일반인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대회에는 훈련사 6명과 일반인 5명 등 총 11명이 BH(동반견) 및 IPO 부문을 제외한 어질리티, 가정견, 프리스비 등 3대 부문에 출진했다.
16개 부문에서 1등을 차지한 것 말고도 각 분야에서 2, 3등에 오른 것도 상당수됐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이승현 소장이 최우수 훈련소장에게 주는 최우수지도상을 받았고, 최우수훈련사상과 우수훈련사 상도 동물과사람 차지가 됐다.
이승현 훈련소장은 "이번 대회에서 동물과사람의 훈련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앞으로 일반 견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