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산책도 안 나가고 놀아주지도 않고 계속 노트북만 하는 주인 때문에 화가 단단히 난 요키는 결국 두 앞발로 노트북을 닫아 버렸다.
14일(현지 시간) 반려동물 매체 펫츠마오는 하루 종일 노트북만 보고 있는 주인 때문에 인내심의 한계를 느낀 요크셔테리어 '브루클린'을 소개했다.
필리핀에 거주 중인 캘빈 드 구즈만은 현재 요크셔테리어 브루클린과 웰시코기 '블레어'와 한집에서 살고 있다.
평소 그들은 낮에 한 번, 오후에 한 번 이렇게 하루에 두 차례에 걸쳐 산책을 나갔다. 하지만 최근 캘빈은 일이 너무 많아 꼼짝없이 노트북만 붙잡고 있었다.
산책 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노트북만 들여다보고 있는 그를 빤히 쳐다보던 브루클린은 인내심의 한계를 느꼈는지 두 앞발로 노트북을 닫아 버렸다.
@mr.kentdg Yung aso mong mas amo pa sayo! ##fyp ##foryou ##foryoupage ##petstiktok
original sound - Kalvin De Guzman
당장이라도 욕을 할 것 같은 눈빛으로 거세게 항의하는 브루클린과 일을 하려는 캘빈의 숨 막히는 신경전이 이어졌다.
그러다 결국 폭발한 브루클린은 화를 냈고 블레어는 그 모습을 불안한 눈빛으로 지켜봤다.
녀석의 분노를 가라앉히는 방법은 딱 하나. 산책을 나가는 것이라 생각한 캘빈은 일을 잠시 제쳐두고 서둘러 산책 나갈 준비를 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역시 멍멍이가 왕이다", "산책 미뤘다가는 정말 큰일 납니다", "웰시코기가 요크셔테리어보다 인내심이 강하다니 놀랍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