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 배송 부럽지 않은 '심쿵 배송'
사진=Instagram/daebaki_bichonfrise(이하) |
[노트펫] 택배를 거실까지 배송해 주는 강아지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심장을 녹이고 있다.
최근 5살 난 비숑프리제 왕자님 '대박이'의 보호자 진우 씨는 SNS에 "쿠팡맨"이라는 설명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배송된 택배를 가지러 나가는 진우 씨와 대박이의 모습이 담겼다.
기다리던 택배가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자 현관으로 향하는 진우 씨.
그러자 대박이는 들뜬 발걸음으로 자연스럽게 앞장을 서는 모습이다.
"나 대박쓰~ 무사고 댕댕 택배 기사인디!" |
진우 씨가 문을 열어주자 문 앞에 놓인 택배로 향한 대박이.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택배를 입에 물더니, 거실까지 가지고 들어와 안전하게 배송을 마쳤다.
보기만 해도 미소가 절로 나오는 대박이의 뒤태가 더없이 사랑스럽기만 하다.
"짜릿해! 늘 새로워! 귀여운 게 최고야~" |
대박이의 보호자 진우 씨는 "택배가 온 소리를 듣고 대박이가 가지러 가는 상황이었다"며 "너무 귀여워 영상을 찍게 됐다"고 설명했다.
"내 귀여움에 모두들 댕며든다아아……" |
진우 씨에 따르면 따로 택배를 가져오는 교육을 시킨 게 아니라 언제부턴가 대박이가 가벼운 택배를 물고 오기 시작했다고.
막상 물고 들어오면 택배 내용물에는 별다른 관심이 없고, 포장된 비닐을 뜯으면서 놀곤 한단다.
"칭구드라~ 내 일상이 궁금하면 인스타daebaki_bichonfrise(클릭)로 논너와" |
간식이 아니어도 전혀 실망하지 않는 걸 보면 택배 배송은 대박이만의 취미 생활이자 놀이가 아닐까 싶다는데.
해당 영상은 1천8백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인기를 얻었다.
"우리 가족 평생 꽃길만 걷개!" |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저런 강아지가 배송해주면 택배 매일 시킬 듯', "동글동글 귀여운데 똘똘하기까지 하다니", "진짜 너무 부럽다 택배 서비스라니", "'택배는 내가 챙길게!' 느낌이네요. 기특해라"라며 귀여운 대박이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