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다리는 짧지만 엄청난 스피드로 냥펀치를 날릴 수 있었던 고양이는 다리 긴 고양이를 상대로 단 한 번도 냥냥펀치를 맞지 않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아이티미디어는 불리한 조건에서도 뛰어난 반응속도로 냥냥펀치를 다 막아낸 고양이 '우니'를 소개했다.
일본 교토에 거주 중인 한 트위터 유저는 최근 고양이 '로쿠'와 우니가 서로에게 냥냥펀치를 날리며 싸우는 모습을 목격했다.
자고로 냥펀치는 다리가 긴 고양이들에게 유리한 기술로, 상대 냥이가 상대적으로 다리가 짧다면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로쿠는 자신이 유리하다는 점을 알고 있었는지 망설임 없이 우니에게로 다가가 냥냥펀치를 날렸다.
하지만 녀석이 간과한 것이 있었으니 우니는 다리는 짧지만 펀치 속도가 빠르고 남다른 방어 기술을 가지고 있었다.
スゴイ
— キャットアパートメントコーヒー@元・町家猫カフェ (@CatApartment) May 13, 2021
短いおててで全てのパンチをガードしている pic.twitter.com/DKpvNYn1fz
실눈을 뜬 상태로 로쿠의 냥펀치에 대항하는 우니는 엄청난 속도로 양쪽 앞발을 휘두르며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냥냥펀치를 모두 막아냈다.
잔뜩 약이 오른 로쿠 역시 속도를 내 보았지만 녀석의 냥펀치는 한 번도 우니의 얼굴에 닿지 못했다.
우니의 뛰어난 방어 실력에 깜짝 놀란 집사는 자신의 SNS에 '대단해. 짧은 손으로 모든 펀치를 막아내고 있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발은 짧은데 엄청 빠르다", "신체적 한계를 뛰어넘었다", "놀랍고 귀여워서 계속 보게 된다", "밑에 냥이는 왜 구경만 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