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강아지가 몸을 덜덜 떨 때가 있어요. 제가 반려하는 몽이의 경우, 새로운 장소로 가면 무서운지 몸을 덜덜 떨어요. 이 외에도, 강아지 떠는 이유 역시 다양하게 있는데요. 그 이유와 함께 단순한 떨림과 발작 구분법에 대해서도 알아보아요.
강아지 떠는 이유 및 발작(경련) 구분법
강아지 떠는 이유 알아보기
몸이 아파요
강아지가 갑자기 몸을 떤다면 다쳤거나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을 먹었을 수 있어요. 이런 경우, 곧장 동물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야 해요.
또한, 신경이나 호르몬 등과 관련된 질병에 걸렸거나 노견인 경우에도 몸을 떨 수 있는데요. 지속적으로 떤다면 수의사와 상담해보는 게 좋습니다.
심리적 변화
강아지는 무서울 때 몸을 떨어요. 천둥 번개, 낯선 환경, 미용 스트레스 등이 원인일 수 있어요. 최대한 빨리 무서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와줍시다.
반대로, 너무 신날 때도 몸을 떨 수 있는데요. 큰 문제는 되지 않으나, 진정할 수 있도록 5-10분 정도 가만히 있는 것도 좋아요.
날씨 때문에
너무 덥거나 추워도 강아지가 떨 수 있어요. 따라서, 너무 춥다면 주변 환경을 따뜻하게 해주어야 해요.
반대로 너무 더워 열사병에 걸렸을 때도 떨 수 있는데요. 이때는 주변 환경을 시원하게 해주고, 미지근한 물을 먹이는 게 좋습니다.
몸 떨림? 발작?
강아지가 몸을 떠는 게 단순한 떨림인지, 발작인지 헷갈릴 수 있어요. 발작의 경우, 아래와 같은 증상을 보이니 참고해 둡시다.
- 눈에 초점이 없음
- 몸이 뻣뻣해진다
- 떨림과 함께 몸을 비틀고 발을 구른다(페달링)
- 이름을 불러도 반응이 없다
- 구토, 배변을 한다
반면에 단순한 몸 떨림의 경우, 의식이 있어 눈도 마주치고 이름에 반응하기도 해요.
강아지 발작 시 대처법은?
만약 발작이라면,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침착하게 아래 대처법에 따라 행동해야 해요.
주변 물건 치우기
강아지가 발작을 하면서, 주변에 있는 물건을 쳐서 다칠 수 있어 물건을 치우는 게 좋아요. 또한, 강아지가 침대나 소파 위에 있는 경우에도, 강아지가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안거나 만지지 않기
강아지가 안거나 만지면 오히려 다칠 수 있어요. 특히, 입 주변에 손을 가져갈 경우 물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혀가 말려들어가 질식할 위험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입 주변에 손을 대지 않도록 합시다.
기록하기
강아지의 발작에 대한 정보를 기록해 수의사에게 알려주면 좋아요.
- 발작이 일어난 시간
- 발작 지속 시간
- 발작 전에 한 활동이나 행동 (구석으로 감, 침 흘림, 특정 약 복용 등)
- 발작하는 영상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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