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방송인 박수홍이 이사 소식을 전했다. 다홍이를 위해 마당 있는 집으로 이사가야겠다고 밝혔던 박수홍. 하지만 가격이 너무 높아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단다.
박수홍은 지난 2일 반려묘 다홍이 인스타그램에 "다홍이 집 이사합니다"라며 차 안에 탄 다홍이의 사진을 게시했다.
다홍이 인스타그램 |
박수홍은 "한달 내내 다홍이 집 찾다가 구하지 못하고 지쳐있을 때 "이번이 마지막이다"하고 봤던 집이 다홍이 집이 됐습니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성품 좋으신 집주인분을 만나 다홍이와 편안하게 지낼 수 있을 듯합니다"며 "집주인분이 또 인테리어 장인이셔서 집이 정말 정말 예쁩니다"라고 기대를 표현했다.
보증금도 깎아주시고 보자마자 안아주신 따듯하신 분이라는 집주인에 대한 깨알같은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박수홍은 "다홍이 앞으로 더 귀엽고 사랑스럽게 영상 담을 수 있을 듯합니다"라며 "곧 유튜브에서 다홍이 집들이로 만나요"로 이사 소식을 마무리했다.
박수홍은 이전 상암동의 한 고급 아파트에 거주해왔다. 개그계 대선배인 주병진과 같은 아파트에서 거주했다.
그런 가운데 그는 친형을 횡령 혐의로 고소한 직후인 지난 4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 아파트를 내놨다고 밝힌 바 있다.
다홍이 인스타그램 |
박수홍은 "사람에게 받았던 상처를 다홍이를 통해 치유 중이다. 지금은 다홍이 덕에 꿈도 생겼다"며 "다홍이를 지켜주고 싶고, 넓은 마당에서 뛰어놀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처럼 다홍이를 위해 집을 선택했으나 새집은 마당 있는 집은 아니란다. 박수홍은 "꿈 꾸시던 마당이 있는 주택일지..궁금해요~~"라는 댓글 질문에 "마당주택은 비싸서 못구했습니다 ㅜ 나중을 기약하고 있습니다 ㅎ"라고 답했다.
그럼에도 다홍이가 집을 선택하는 선순위 기준이었던 만큼 이사한 새집이 어떻게 다홍이 중심적으로 꾸며져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