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ailyMail 화면 갈무리(이하) |
[노트펫] 하마터면 강물에 빠질 뻔했던 강아지는 아빠 보호자의 놀라운 순발력 덕분에 무사할 수 있었다.
지난 2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보트에서 떨어지는 강아지가 아빠 보호자의 재빠른 대처로 구조되는 모습을 공개했다.
타티아나 셰벨레바는 최근 친구들과 함께 러시아 남서부 보로네시(Voronezh)의 강가에서 보트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타티아나의 남편과 부부의 사랑스러운 반려견 '부샤(Busya)' 역시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그녀와 함께 했다.
보트의 끄트머리서 신기한 듯 강물을 바라보고 있던 부샤.
그런데 갑자기 부샤는 아무런 이유도 없이 물 속으로 뛰어내렸다.
부샤의 발이 강물에 닿자마자 옆에 있던 타티아나의 남편은 재빨리 녀석의 꼬리를 잡아 보트 안으로 잡아당겼다.
그야말로 순식간에 일어난 사고는 남편의 빠른 판단력과 대처로 무사히 해결될 수 있었다.
타티아나는 "부샤는 매우 활동적인 강아지"라며 "녀석은 강물에 빠질 뻔한 모험을 한 후에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 나가며 입소문을 탔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빠 보호자의 재빠른 대처에 박수를 보냈다. 한편 일부 누리꾼들은 견주의 관리 소홀을 지적하며 안전에 유의하라고 조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