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강아지가 오이를 먹어도 되는지에 대해서 알려드릴 예정이에요.
수분이 풍부해 등산을 갈 때 빠지지 않는 오이!
김치로도, 샐러드로도 이용되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이런 오이, 과연 강아지가 먹어도 될까요?
강아지 오이 먹어도 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YES!
급여량과 급여방식을 주의한다면, 강아지는 오이를 먹어도 됩니다!
오이는 무려 사계절 강아지 간식으로 적합한 채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지방과 칼로리가 적고,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오이에 들어있는 비타민K는 뼈를 강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활동량이 많은 강아지에게는 골격의 긴장감을 완화시키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오이에 들어있는 이산화규소는 관절의 통증, 붓기와 결림에도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오이를 찾는 반려인들이 많은 이유는 바로 입냄새 제거 효과 때문인데요.
식물성 화학 물질이 풍부하여 강아지의 입냄새를 유발하는 박테리아를 없애줍니다.
물론, 오이로 양치질을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
강아지 오이 어떻게 먹일까?
1. 썰어서 급여하기
가장 간단하게 오이를 급여하는 방식은 얇게 썰어서 급여하는 것입니다.
유기농 오이의 경우라면 껍질과 함께 급여해도 되지만, 마트나 시장에서 구입한 오이라면 껍질을 벗긴 후 얇게 썰어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사료와 곁들이기
오이를 사료 위에 뿌려주면 강아지는 더 많은 포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수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강아지가 사료를 먹다가 목이 막히는 것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오이 먹일 때 다른 주의사항
강아지에게 아주 이로운 채소인 오이지만, 피클로 만들어진 오이는 절대 급여해서는 안됩니다.
피클은 보존을 위해 식초, 소금, 설탕 등이 들어가는데, 이는 강아지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껍질을 벗긴 순수한 오이를 잘게, 얇게 잘라 급여해보세요.
또한, 처음 오이를 접하는 강아지는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수 있으므로 소량 급여 후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지 경과를 지켜본 후, 추가로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도 강아지와 함께 행복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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