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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어릴 때부터 핏불들과 함께 자란 흰 냥이는 자신을 핏불이라고 생각하고 멍멍이들을 따라 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녀석은 카리스마 넘치는 '핏불냥'으로 성장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은 함께 자란 핏불을 롤모델 삼고 모든 것을 따라 하다 '핏불냥'이 된 고양이를 소개했다.
태국에 거주 중인 한 페이스북 유저는 현재 핏불테리어 두 마리,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
두 고양이 중 흰 냥이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핏불들과 함께 자랐다. 강아지들은 고양이를 동생처럼 아껴줬고, 흰 냥이는 핏불들을 롤모델 삼아 모든 것을 따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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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핏불이라고 생각하며 생활하던 녀석은 시간이 흘러 성묘가 됐을 때, 완벽한 '핏불냥'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핏불 하면 떠오르는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 근육질 몸매, 어깨가 떡 벌어진 것 같은 자세까지 흰 냥이는 모든 핏불의 특징을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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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은 표정, 자세뿐만 아니라 행동까지 핏불들을 따라 했는데, 집을 지키는 것은 물론 항상 보디가드처럼 가족들 옆에 딱 붙어 주변을 경계했다.
그런 집안 분위기 때문인지 둘째 냥이 역시 처음에만 해도 순진무구한 표정으로 고양이처럼(?) 행동하더니 최근 들어 점점 '핏불냥'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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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핏불보다 고양이가 더 무서워 보인다", "어떻게 자세부터 표정까지 핏불 같을 수가 있지?", "롤모델의 중요성"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