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한 집사가 냥젤리 도장이 찍힌 수제 마카롱 사진을 올리자 누리꾼들은 앞다투어 사고 싶다며 러브콜을 보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집사가 만든 마카롱에 젤리 도장을 찍어 놓은 고양이 '니우니우'를 소개했다.
대만 진먼현에 거주 중인 집사 루오지통은 최근 집에서 수제 마카롱을 만들었다.
그녀는 정성껏 만든 반죽을 동그란 모양으로 짠 뒤 오븐에 넣기 전 잠시 테이블 위에 놓고 실온 건조를 시켰다.
그 사이 소파에 누워 있던 고양이 '니우니우'가 마카롱이 있는 곳으로 다가왔다.
구경만 하다가 가겠거니 생각하고 오븐을 예열하기 위해 잠시 몸을 돌린 그때, 니우니우가 푸다닥 소리를 내며 캣타워로 달려갔다.
무슨 일인가 싶어 주변을 둘러보던 루오지통은 자신이 만든 마카롱을 보고 내적 비명을 질렀다.
니우니우가 호기심에 마카랑을 꾹 눌러 보았는지 발바닥 젤리 도장이 선명하게 찍혀 있었다.
시중에서 팔 수 있을 정도로 말끔한 비주얼을 원했던 그녀는 잔뜩 풀이 죽은 채로 마카롱을 오븐 안에 넣었다.
완성된 마카롱을 살펴보던 루오지통은 니우니우의 발자국이 남은 것도 나름 개성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를 자신의 SNS에 올렸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이런 마카롱을 원했다. 당장 사고 싶다", "얼마에 파실 건가요? 비싸도 상관없어요", "한정판 냥젤리 마카롱"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