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동물단체 동물을위한행동(대표 전채은)은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민간단체로는 최초로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위원 위촉 교육기관 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법정 교육을 받아야 하며,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승인한 동물보호단체로부터 추천서를 받아야 한다. 동물을위한행동은 법정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동물을위한행동은 산업적으로 이용되는 갇힌 동물을 위한 전문동물보호단체로 그간 실험동물과 함께 동물원동물, 수족관동물, 농장동물, 야생동물 등에 관심을 갖고 활동해왔다.
첫번째 위촉 교육은 다음달 22일 줌(ZOOM) 실시간 화상 교육으로 진행된다.
△동물보호정책 및 동물실험 윤리 제도(한진수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 △동물보호, 동물복지 이론 및 국제동향(전채은 동물을위한행동 대표) △실험동물의 윤리적 취득 및 과학적 이용(주영신 박사, 카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실험동물연구센터 수의사) △동물실험윤리위원회의 역할(김종성 수의사, 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실험동물센터장) 강의가 이뤄진다.
동물실험윤리위원회 활동을 원하는 개인, 각 실험기관 관계자 기타 보수 교육이 필요한 윤리위원 등이 대상이다. 교육 신청은 25일부터 다음달 20일가지 동물을위한행동 이메일(afanimals@naver.com, afanimals2012@gmail.com)로 하면 된다.
동물을위한행동은 "동물실험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에서 동물실험윤리위원회 활동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동물실험윤리위원 활동을 원하는 개인 및 재교육이 필요한 기관 관계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