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nstagram/maui_thegoldenpup(이하) |
[노트펫] 평소엔 활발하지만 아가 집사 앞에서는 한없이 얌전해지는 리트리버의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29일(이하 현지 시각) 인도 영자지 힌두스탄 타임스는 밖에서는 천방지축이지만 아가 집사 앞에서는 천사가 되는 리트리버의 영상을 소개했다.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골든 리트리버 '마우이(maui)'의 보호자는 지난 23일 마우이 전용 인스타그램 계정에 "마우이는 밖에 있을 때와 집에 있을 때 성격이 다릅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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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은 마우이가 야외에서 신나게 뛰어다니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공을 얻기 위해 사다리를 오르는 마우이.
새를 잡으려 눈밭을 전속력으로 질주하고, 다른 강아지와 장난을 치며 '천방지축' 개린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아기 집사와 함께 있을 때 마우이는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데.
아가 집사가 스티커를 덕지덕지 붙여도 얌전히 자리에 엎드린 채 온몸을 내어주고 있다.
해당 영상은 2만3천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린 집사의 장난을 받아주는 모습이 대견하다", "스케치북이 되어준 천사 리트리버", "아기 앞에서는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하는 것 같다", "아가 집사가 자라서 이 영상을 보면 행복해할 것 같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친구"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