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강아지가 마당에서 놀다가 차도로 뛰어나갈까 봐 걱정이 됐던 보호자는 멍멍이가 어렸을 때부터 차도로 나가면 안 된다고 가르쳤다. 이러한 조기교육 덕분에 강아지는 마당 끝에 다다르면 자체 '기다려'를 하게 됐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보호자가 차도로 가면 안 된다고 했더니 최애 공 앞에서도 자체 '기다려' 하는 강아지 '루나'를 소개했다.
미국 뉴욕주에 거주 중인 킴벌리 찰슨은 반려견 루나가 아주 어렸을 때부터 마당에서 놀다가 차도로 달려 나갈까 봐 걱정돼 항상 예의주시했다.
그러던 그녀는 루나에게 차도로 나가면 안 된다는 것을 알려주고 마당 끝에서 무조건 멈춰 서는 훈련을 시켰다.
최근 루나는 마당에서 킴벌리의 남편과 함께 공놀이를 했다. 최애 공을 가지고 신나게 뛰어놀던 것도 잠시 땅에 떨어져 빠른 속도로 굴러가던 공이 차도로 나가게 됐다.
열심히 공을 뒤쫓던 루나는 마당의 끝에 다다르자 그 자리에 앉아 공을 빤히 쳐다봤다. 공이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있었지만 녀석은 꼼짝도 하지 않았다.
그 모습을 본 킴벌리의 남편은 공을 주워주기 위해 루나를 향해 다가갔다. 그러면서 차도로 나가면 안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줬다.
킴벌리의 남편이 공을 던져주자 그제야 루나는 공을 향해 신나게 뛰어갔다. 킴벌리가 이 모습이 담긴 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리자 많은 누리꾼들이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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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차도 앞에서 기다려를 한 게 너무 신기하다", "우리 강아지에게도 알려줘야겠다", "너무 영특하고 사랑스러운 멍멍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