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이빨에 노란색 딱딱한 덩어리가 쌓여있는 걸 본 적이 있을 거예요. 이는 강아지 치석으로, 강아지도 사람처럼 치석이 쌓이는데요.
강아지는 사람보다 빠르게 치석이 쌓이기 때문에 자주 이를 닦아주는 게 중요해요. 만약 치석이 너무 많이 쌓였다면, 강아지 스케일링 치료를 통해 치석을 제거해 줘야 하죠.
꾸준한 양치질은 필수!
치석이 쌓이면 강아지 잇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아주 심해지면 이가 빠지거나 뼈에 구멍이 뚫리는 무서운 일*이 생길 수도 있어요 ㅠㅠ
다행히 꾸준히 양치질을 해준다면, 강아지 치석이 잘 쌓이지 않게 돼요.
종종 양치껌으로 양치질을 대신하는 경우도 있지만, 보조의 역할일 뿐 양치질의 효과를 기대하긴 어려워요. 그러니 꼭 양치질을 매일 해줄 수 있도록 합시다!
*구비강누공
강아지 스케일링, 셀프 치석제거기로?
최근 보호자가 직접 강아지 치석을 제거할 수 있는 셀프 치석제거기도 나왔어요. 하지만, 강아지 스케일링은 비싸다고 하더라도 병원에 가서 해야 하는데요. 그 이유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강아지가 다칠 수 있어요
강아지가 스케일링을 할 때, 무서워서 몸부림을 치거나 공격성을 보이게 될 수 있어요. 그래서 병원에서 스케일링을 할 때는 전신마취를 하고 스케일링을 하죠.
그런데 마취 없이 보호자가 스케일링을 한다면, 치석제거기의 뾰족한 날에 강아지 잇몸, 피부 등이 찍혀서 다칠 수도 있겠죠.
스케일링 마무리를 못해요
스케일링을 한 후, 강아지 이빨 표면은 미세한 긁힘과 남은 치석들로 울퉁불퉁해요. 따라서, 마무리를 하며 표면을 매끄럽게 다듬는 연마 작업을 하게 되는데요.
연마 작업을 하지 않으면, 울퉁불퉁한 곳 주변으로 치태가 달라붙어 더 빠르게 치석이 생길 수 있어요.
이 연마 작업은 전문 장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보호자가 직접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셀프 스케일링, 효과 거의 없어요
셀프로 할 경우, 치아와 치아 사이, 치아와 잇몸 사이 등의 치석을 깨끗하게 제거하기 어려워요. 셀프로 할 경우, 단순히 겉으로 보이는 치석만 제거되기 쉽죠.
이럴 경우, 스케일링 효과가 거의 없어 잇몸 염증이 계속 진행될 수 있습니다.
불법이기도 해요
스케일링은 의료 행위로 지정되어 있어요. 그래서 셀프 스케일링은 사실 무면허 진료 행위(수의사법 제10조)입니다 ㅠㅠ 따라서, 일반인이 할 수 없으며 실제로 처벌받은 사례가 있기도 하죠.
강아지의 안전과 제대로 된 치석 제거를 위해서, 강아지 스케일링은 꼭 병원에서 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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