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강아지가 방울토마토를 먹어도 되는지에 대해서 알려드릴 예정이에요.
여름이 되면 빠질 수 없는 방울토마토!
낮은 칼로리로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에게 각광을 받고있는데요.
이런 방울토마토, 과연 강아지가 먹어도 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강아지는 방울토마토를 먹어도 되지만, 급여량과 급여방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방울토마토는 일반적인 토마토와 큰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더 많은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섬유질이나 비타민 B, C, 칼륨이 약 2배 이상 더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무엇보다 항산화작용을 하는 성분인 라이코펜이 일반적인 토마토보다 5배정도 더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방울토마토를 급여하게 되면 알레르기와 면역력 증진에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방울토마토 어떻게 먹일까
1. 잘 익은 토마토만 주세요.
사람에게는 무해하지만, 강아지에게는 독성물질로 작용할 수 있는 알칼로이드 물질인 토마틴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붉게 잘 익은 것은 상관없지만, 덜 익은 방울토마토의 녹색부위에 토마틴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강아지에게 급여할 때는 잘 익은 토마토만 골라야 합니다.
2. 잎과 줄기는 주지마세요.
방울토마토의 잎과 줄기에는 아트로핀이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것을 강아지가 섭취하게 된다면 부정맥, 동공확대, 흥분, 환각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꼭지 부분을 완벽히 제거한 후 깨끗이 씻어서 급여하세요.
강아지 방울토마토 먹을 때 다른 주의사항
이외에도 가능하다면 껍질을 벗겨서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의 소화를 도울 수 있고, 이빨이나 잇몸에 방울토마토가 끼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방울토마토에는 구연산, 호박산, 사과산이 들어있어 소화기능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데요. 공복인 상태에서 방울토마토를 급여하면 과도한 위액분비로 구토를 유발할 수 있어, 사료를 급여 후에 추가로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도 강아지와 함께 행복한 하루 되세요 :)
반려생활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