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완성형 아이라인으로 미모를 자랑하는 고양이의 모습이 랜선 집사들의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최근 반려묘 '코야'의 보호자 병환 씨는 SNS에 "눈에 아이라인 있는 주인님이에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커다랗고 똘망똘망한 눈망울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코야의 모습이 담겼다.
마치 눈 화장을 한 듯 까맣고 또렷한 아이라인을 자랑하는 코야.
살짝 올라간 눈꼬리로 '캐츠 아이'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다.
해당 사진은 3천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사진을 접한 사람들은 "진짜 말로만 듣던 고양이상이시네요", "아침마다 집사 몰래 화장하는 거 아닐까요. 진짜 너무 예쁘네요", "눈꼬리 저렇게 얇게 빼는 거 어려운데.. 완성형 미모네요"라며 귀여운 코야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처음에 코야를 데리고 왔을 땐 털이 다 자라지 않은 상태라 몰랐는데, 다 자라고 보니 마치 아이라인을 그린 것 같은 모습이 됐다"는 병환 씨.
"주변에서 '정말 미묘다', '너무 예쁘다'는 반응이 굉장히 많았다"며 "사진을 찍을 당시에는 멍 때리고 저를 바라보고 있길래 그냥 찍었는데 저렇게 잘 찍혀서 굉장히 뿌듯했다"고 설명했다.
코야는 생후 5개월 된 수컷 믹스묘로, 겁도 많고 호기심도 많은 편이라고.
캣초딩 답게 활발한 성격이라 집안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매일 병환 씨에게 웃음을 선물해 준다는데.
병환 씨는 "아직 5개월 밖에 안 됐지만 정말 이쁘게 잘 커주고 있는 코야에게 고맙다"며 "사료만 좀 천천히 먹었으면 좋겠다"며 애정 가득한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