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도무지 이유를 알 수 없는 엉뚱한 행동을 선보이는 고양이의 모습이 랜선 집사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반려묘 '여름'이의 집사 영찬 씨는 SNS에 "멀쩡한 바닥 말고 왜 저러고 다닐까요... 스파이더맨인 줄 알았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침대 밑에서 장난을 치는 여름이의 모습이 담겼다.
침대 밑 빈 공간으로 쏙 들어간 여름이.
마치 스파이더맨이 벽을 타듯 매트리스 아랫부분을 순식간에 기어오르는 모습이다.
깜짝 놀랄 스피드와 흔들림 없는 완벽한 자세가 감탄을 자아낸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오.. 엄청난 냥이가 왔다", "스파이더맨인 줄", "일단 즐거워 보이니 좋네요", "침대 밑 청소는 냥이에게 맡기시면 될 듯", "알 수 없는 고영희의 세계"라며 귀여운 여름이의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나온다는 반응을 보였다.
"여름이는 길냥이 출신 수컷 냥이로, 활발하고 개구쟁이 같은 개냥이"라고 소개한 영찬 씨.
"언제부터인가 침대 밑에 들어가길래 스크래치 하는 줄 알았는데, 확인해 보니 저러고 다니는 걸 보게 됐다"며 "너무 웃겨서 영상으로 촬영해 커뮤니티에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름아, 건강하게만 잘 자라줘!"라고 웃으며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