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잠든 집사에게 폭풍 애정표현을 하는 고양이의 모습이 홈 CCTV에 포착됐다.
지난 23일(이하 현지 시각) 페루 매체 라리퍼블리카(LaRepublica)는 밤새 집사의 곁에서 애교를 부리는 고양이의 영상을 소개했다.
터키 출신 남성 오누르는 지난 10일 유튜브 계정 @Adorable Paws에 홈 cctv에 담긴 고양이의 모습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잠든 오누르와 반려묘 '아시야(Asya)'의 모습이 담겼다.
오누르가 잠들어있는 침대 위에 올라와 그 곁에 누운 아시야.
잠든 오누르의 손과 몸에 얼굴을 비비며 애정표현을 하는 모습이다.
마치 잘 자고 있나 확인이라도 하듯 오누르의 얼굴을 바라보기도 하고, 오누르에게 몸을 기댄 채 곁을 지키는데.
그렇게 밤새 잠든 오누르에게 애정표현을 한 아시야는 날이 밝고서야 침대를 떠났다.
해당 영상은 3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오누르의 설명에 따르면 아시야는 길에서 태어난 고양이로, 선천성 척추 발달 장애로 인해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오누르에게 구조됐다.
오누르의 보살핌으로 과거보다 건강이 많이 호전됐지만, 여전히 치료가 진행 중이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가 얼마나 집사를 좋아하는지 짐작이 간다", "사랑스러운 고양이 덕분에 집사는 매일 좋은 꿈을 꿀 것 같다", "아시야가 완전히 회복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