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주사를 맞은 집사들이 최고의 부작용을 호소해 부러움을 샀다고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가 지난 22일(현지시간) 전했다.
만화가인 A 씨는 지난 24일 트위터에 “여동생이 백신 맞은 때의 메시지를 보고 (부러운) 마음을 진정시키고 있다.”며 메시지 캡처 사진을 공유했다.
캡처 사진에서 여동생은 “잠깐!? 백신을 맞았는데, 팔에 고양이가 붙었다!”며 사진 한 장을 보냈다. 사진에서 고양이가 여동생의 오른팔에 바짝 붙어 누운 채 앞발을 올리고 있다. A 씨는 여동생에게 “최고의 부작용”이라고 답을 했다.
물론 고양이는 아무 뜻 없이 한 행동인데, 고양이 밖에 모르는 집사가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한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많은 네티즌들, 특히 집사들은 뒤늦게 깨달음을 얻었다.
실제로 집사들이 백신을 맞고 난 후 팔에 매달린 고양이들이 꽤 있었던 듯하다. 한 네티즌은 댓글에 팔에 매달린 고양이 사진과 함께 “그런가! 그래서!”라고 공감했다. 다른 네티즌도 자신의 팔에 얼굴을 올린 고양이 사진을 공개하면서 “그런 것일까!”라고 감탄했다. 반면 견주들은 반려견들이 무관심하다고 서운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