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자그마한 새끼 고양이를 처음 만난 리트리버의 반응이 누리꾼들의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22일(이하 현지 시각) 독일 드레스덴 매체 태그 24(tag24)는 골든 리트리버 '루시(Lucy)'와 새끼 고양이 '조이(Joey)'의 첫 만남을 소개했다.
미국 아이다호주 콜드웰 출신 여성 케이티 버토니 스큅이 최근 자신의 틱톡 계정 @katiesquibb에 게재한 영상이 누리꾼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엄마가 키우는 리트리버와 인근 들판에서 구조된 조이"라는 설명과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는 케이티의 부모님의 반려견인 루시와 생후 4주 된 고양이가 첫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새 가족이 된 조이와 처음 만난 루시는 조이를 보자마자 꼬리를 흔들며 반가움을 표현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작디작은 녀석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듯 가까이 다가가려다 물러서기를 반복하고 있는데.
앞발을 들어 조이를 건드리려다가 머뭇거리는 루시.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면서도 조이가 놀라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냄새를 맡는 모습이다.
그렇게 루시는 한참이나 어쩔 줄 몰라 하며 온몸으로 반가움을 표현했다.
해당 영상은 170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강아지는 놀고 싶은데 고양이가 너무 작아 다칠까 봐 조심하는 것 같다", "저렇게 든든한 강아지와 함께 있으니 고양이는 이제 안전할 것 같다", "본능적으로 새끼라는 걸 아는 것 같다.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마저 너무 사랑스럽다", "둘의 우정이 기대된다"며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케이티는 자신의 품에 파고드는 조이를 정성스레 돌보는 루시의 모습을 추가로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