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이모티콘과 100% 닮은 모습으로 단잠을 잔 고양이가 네티즌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고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가 지난 29일(현지시간) 전했다.
일본 상공업도시 후쿠이에 자리한 고양이 카페는 지난 28일 트위터에 고양이 ‘미케’의 단잠 사진을 공유해서, 3만회를 훌쩍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카페는 “너무... 너무 꽉 차서 발견하고 빵 터졌어요.”라고 적었다. 사진에서 미케는 캣타워 기둥에 얼굴을 기대고 앉아서 단잠에 빠졌다. 기둥에 너무 가까이 붙은 탓에 얼굴이 눌려서, 본의 아니게 굴욕사진이 됐다.
네티즌들은 눈을 찡긋한 이모티콘 ‘(>_<)’과 똑같다며 폭소했다. 한 네티즌은 “(>ω<)와 완전히 일치한다.”고 댓글을 남겼다. 다른 네티즌은 “너무 굉장한 얼굴이어서 웃었다.”고 적었다. 또 다른 네티즌도 “웃음이 멈추지 않는다.”고 배꼽을 잡았다.
사진 속 장소는 캣타워에서 미케가 가장 좋아하는 자리라고 한다. 미케는 창틀에서 낮잠 자는 것도 좋아한다. 어디서 자든 얼굴이 눌리는 잠버릇은 똑같아서, 굴욕사진을 피할 수 없다고 카페는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