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그룹 룰라 출신 채리나가 남편과 댕댕이 아가들의 알콩달콩한 일상을 공개했다.
채리나는 13일 인스타그램에 남편 박용근 LG트윈스 코치가 캐리어를 뒤로 하고 댕댕이들의 사진을 찍는 모습을 게시했다.
채리나는 "원정 가는 아빠는 아가들 한순간도 놓치기 싫은가보다"라며 "원정 댕겨와서 까까 사듀세욤"이라고 상황을 묘사했다. 그러면서 남편을 향해 #개아빠 라는 태그를 달았다.
사진과 상황 설명대로라면 강아지들 역시 축처져 있는 것으로 생각되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게 채리나의 설명이다.
채리나는 댓글에 단 답글에서 "얼굴은 오만상 쭈글이 연출"이라며 하지만 "애들은 사실 신경 안쓰긴 해요. 아쉬움 1도 없음"이라고 부연했다.
하지만 남편 박 코치의 댕댕이 사랑은 찐이다. 채리나는 귀요미들 눈에 밟혀서 어찌 떠나느냐는 질문에 "그래서 영상 사진 많이 찍어서 그거 봐용ㅋㅋ"이라고 밝혔다.
채리나는 최근에도 남편의 댕댕이 사랑을 밝힌 적이 있다.
채리나는 지난 7일 박 코치와 댕댕이 세 녀셕의 교감 영상을 게시하면서 "태어나서 반려견은 처음 키워 봤다는 짝꿍님이 이 정도로 아가들을 사랑하고 애껴줄 거라 생각하진 못했었다"며 "영상보다 보면 많이 고맙고 감사하고 그르네ㅋㅋㅋ"라고 썼다.
그러면서 "지금은 내가 순위에서 밀려났다는 게..현실!!!!"이라며 "그래도 난 괜찮다"고 애써 자신을 위로(?)했다.
채리나, 박용근 부부는 영순이와 크림색 구름이, 까만색 단비와 함께 하고 있다. 셋 다 래브라도 리트리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