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가족들이 모두 잠든 불 꺼진 깜깜한 밤, 잠든 아이들을 지켜주는 강아지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14일(현지 시각) 미국동물매체 더도도는 밤새 잠든 아이들을 확인하는 강아지 '킬리언(Killian)'의 사연을 소개했다.
미국 남부 버지니아주에 사는 켈리 로텟은 최근 홈 cctv에 찍힌 킬리언의 모습을 보고 감동받았다.
킬리언이 자신이 잠든 사이 대신 아이들을 돌봐주고 있다는 걸 알게 된 것이다.
로텟이 공개한 영상 속에는 어두운 집 안을 조용히 돌아다니고 있는 킬리언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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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은 마치 모든 것이 평화로운지 점검이라도 하듯 이 방 저 방을 돌아다니며 침대에서 잠들어 있는 세 아이들을 하나하나 확인하는 모습이다.
로텟은 더도도와의 인터뷰에서 "킬리언은 이 행동을 자주 한다"며 "녀석은 밤새도록 집안을 돌아다니며 우리 가족 모두를 살폈을 것이다"고 말했다.
아무도 킬리언에게 잠든 가족을 지키라고 가르친 적 없지만, 녀석은 사랑하는 가족들의 안전을 확인하기 자진해 밤새 보초를 서고 있다고.
"밤에 킬리언이 집을 지키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안정감을 준다"고 로텟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