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한 견주가 반려견에게 장난을 치다 오히려 역공을 당한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2일(현지 시각) 미국 미시간주 방송 WLNS-TV는 보호자가 쓰러진 척 연기를 하자 칼을 물고 달려온 강아지의 영상을 소개했다.
미국 뉴욕에 사는 한 여성은 반려견의 반응을 보기 위해 카메라를 설치한 후 연기를 시작했다.
강아지가 보는 앞에서 목에 뭐가 걸린 듯 켁켁거리는 소리를 내는 여성.
이윽고 자리에 쓰러지기까지 하며 명연기를 보여줬는데.
위기를 알아차린 강아지는 즉시 달려와 걱정스러운 듯 달려와 여성의 상태를 확인하는 모습이다.
앞발로 건드려도 아무 반응이 없자 결심한 듯 선반으로 다가간 강아지.
선반 위에 놓인 칼을 망설임 없이 물더니 여성에게 다가오는데.
깜짝 놀란 여성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자리를 피한 후 강아지에게서 칼을 뺏는 모습이다.
해당 영상은 566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혹시 범죄 전과가 있는 강아지인가요?", "그동안의 보살핌에 대한 보상", "이 똑똑한 개는 바로 수술에 들어가려고 하고 있다", "전생에 의사였나 봐", "재밌는 장면이지만, 칼이나 위험한 물건은 강아지와 보호자의 안전을 위해 잘 관리했으면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