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클루니 부부가 유기견을 추가 입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캘리포니아 동물보호단체인 산가브리엘휴메인소사이어티(San Gabriel Valley Humane Society)는 29일 자신들의 페이스북에 사진과 함께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클루니 부부는 바셋 하운드 종의 유기견 밀리를 입양했다. 개 키우는 대사로 유명한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가 미국에서 데려온 반려견 역시 바셋 하운드다.
사진에는 한 마리가 더 있다. 코카 스파나엘 종으로 보이는 루이로 역시 유기견이었다가 이들 부부에 입양됐다. 둘 다 수컷이다.
조지 클루니는 이전에도 유기견을 입양해 키운 적이 있고, 그 유기견과 함께 잡지 표지 촬영도 했다.
조지 클루니는 영화배우 겸 제작자 이외에도 사회 운동에 활발히 참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9월 결혼식을 올린 그의 아내 아말 클루니는 레바논 출신의 인권 변호사이기도 하다.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샌지를 변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