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깔끔쟁이 고양이는 집사가 손을 닦을 때까지 물티슈를 물어왔다. 이에 집사는 어쩔 수 없이 녀석이 보는 앞에서 물티슈를 써야 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나우뉴스는 집사에게 수시로 물티슈를 물어오는 깔끔쟁이 고양이 '쿠로요'를 소개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한 트위터 유저는 다묘 가정 집사로, 개성 넘치는 고양이들과 한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중 검은 고양이 쿠로요는 특이한 행동(?)으로 매번 웃음을 터트리게 만들었다.
녀석은 혼자서 잘 놀다가도 집사만 보면 꼭 물티슈를 물고 왔다.
혹시라도 집사가 뜯지 않고 모르는 척하면 쿠로요는 새로운 물티슈를 물고와 집사 앞에 내려놓았다.
그 모습이 꼭 빨리 손을 닦으라고 재촉을 하는 것 같아 집사는 꼭 녀석이 보는 앞에서 손을 닦아야 했다.
손을 닦으라고 재촉하는 쿠로요의 모습을 SNS에 올리자 누리꾼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몇몇 누리꾼들은 "날 만지려면 손부터 닦아라", "집사한테 냄새난다" 등 쿠로요의 마음(?)을 대변했다.
또 일부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 "우리 고양이들은 뭘 물어온 적이 없다", "무슨 의미인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