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올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말티즈 경태를 달력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반전의 택배견' 경태 소식을 전하는 인스타그램 '경태희 아부지'는 26일 경태의 2022 달력 굿즈 제작 소식을 알렸다.
이 계정은 보호자 택배기사가 경태의 모습을 전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계정이다. 원래 '경태 아부지'였다가 농장에서 구조돼 임시보호한 시츄 태희도 평생 함께 하기로 하면서 '경태희 아부지'로 계정명을 바꿨다.
택배기사는 "안녕하세요~ 선생님들^^ 점심 식사 맛있게 드셨나요"라며 올 한해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우리 경태의 일상을 담아 2022년 달력을 만들고 있어요"라고 밝혔다.
택배기사는 "종종 우리 경태 굿즈를 원하시는 댓글을 접했지만 늘 고민하다가^^ 1년 내내 다달이 보시라고 달력으로 결정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택배기사는 이 소식을 전하면서 달력 굿즈 미팅 현장 모습을 사진으로 게시했다. 춥지 말라고 조끼까지 두툼하게 입힌 옷에 계란 후라이 핀을 꽂고 있는 경태.
털도 살짝 찐 모습인데 택배기사는 "미팅 현장에서도 너무 귀여운 경태"라며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고 인사했다.
2022 경태 달력 굿즈의 제작 및 판매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한편 택배기사는 올해 초 경태가 CJ대한통운 명예홍보대사가 된 이후 출연한 기업 광고 모델료를 유기동물보호소에 기부한 적이 있다.
사료를 기부하면서 보호소 한켠에 있던 태희를 보게됐고, 임시보호를 거쳐 평생 가족이 됐다.